김포 통진도호부 객사지,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

기사등록 2026/09/18 14:17:29
[김포=뉴시스]경기 김포시 통진도호부 객사지 발굴조사 전경. (사진=김포시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김포=뉴시스] 김지현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옛 통진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포 통진도호부 객사지'가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 중 하나인 '김포 통진도호부 객사지'는 임금의 전패를 모시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중요 시설인 객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통진도호부 관아는 1397년 최초로 감무가 파견된 이후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통진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후 1694년 문수산성을 축성하면서 지역적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통진현에서 통진도호부로 승격됐다. 

부지는 일제강점기 이후 훼손돼 학교와 공장, 매립지 등으로 사용되다 2024년 발굴조사를 시작해 객사의 흔적을 확인했다.

이처럼 발굴조사를 거쳐 사라진 관아의 흔적을 찾은 것은 통진도호부 객사지가 최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은 통진도호부 관아 유적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객사 유적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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