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심근경색 2~3일 전 돌아가신 부모님 꿈에 나와"

기사등록 2026/09/18 12:35:58
[서울=뉴시스] 김수용. (사진=SBS Plus)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며칠 전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SBS Plus 예능물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에서는 '귀향'을 주제로 김수용과 배우 강예원이 출연한다.

이날 MC 이국주는 "죽을 고비에서 나를 살려준 인연을 귀인이라고 하지 않냐. 귀인을 만나본 적이 있나"라고 묻는다.

김수용은 "작년에 쓰러졌을 때 바로 119에 신고해준 김숙, 심폐소생술을 해주고 약을 넣어준 임형준 두 분이 귀인이 아닐까.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해서 김숙을 엄마, 임형준을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어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직전 꿨던 꿈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그는 "쓰러지기 한 2~3일 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 나타나셨다. (꿈속에서) 잠옷이 개어져 있더라. '이게 뭐지?' 그러니까 아버지가 '너 입어!' 그러셔서 잠옷을 입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나서 며칠 뒤에 쓰러졌다. 꿈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에 무속인은 "무속에서는 눕는 걸 굉장히 흉하게 본다. 눕는다는 건 병고가 생기거나 입원할 일이 있다는 뜻이다. 잠옷은 눕기 전에 입는 옷이다. 살아생전에 아버님께서 많은 환자를 치료해 주고 살려준 활인공덕을 하셨기 때문에 그 공덕을 자손이 받은 거다"라고 설명한다.

이를 듣던 강예원이 "의사셨냐"라고 묻자 김수용은 고개를 끄덕인다.

김수용은 건강에 대한 걱정도 드러낸다. 그는 "건강이 무척 신경 쓰인다. 조심해야 할 게 있나?"라고 묻고, 무속인은 건강을 위해 특히 주의할 점을 조언한다.

김수용은 지난해 경기 가평군의 유튜브 촬영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약 20분간 심정지를 겪었다. 당시 함께 있던 임형준과 김숙의 응급 구호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시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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