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구독자 308만명을 보유한 '삼프로TV 3PROTV'에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7000포인트에 안착하고 7500포인트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최근 미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증시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시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소화했다고 봤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 수준에서 이뤄지면서 시장에 이미 먼저 반영됐고, 금리 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국내 증시는 8월 중순 이후 한 달 넘게 횡보하며 상승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10월에 들어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레벨업을 시도했다. 지수가 곧바로 7000포인트 올라서면서 7500포인트 트라이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하면 시장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박 대표는 "7000포인트 돌파해서 안착을 하면, 시장이 굉장히 힘을 얻는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중장기 목표로는 코스피 750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박 대표는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하이닉스가 삼성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표는 반도체 외에도 대미 투자와 관련된 우주항공·조선·원자력 등 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투자와 연계된 산업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대표는 장기간 이어진 시장의 횡보가 충분한 조정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이 좀 움직이더라도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시대에 살아야 되기 때문에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경계하면서도 "이제는 위쪽을 바라보고 대응할 시점"이라는 취지로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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