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 유공직원 사장표창 수여식
셔터 경보·계단·터널 조명 개선 공로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6일 '2026 안전분야 유공직원 사장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성역 진정일 부역장은 막차 시간대 역사 출입문 셔터에 시민이 부딪힐 위험을 발견하고 셔터 주변에 시청각 경보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건축계획팀 조은희 주임은 역사 내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단 미끄럼 방지 공사를 추진했다. 바닥을 열로 구워 거칠게 만드는 버너 시공법도 역사 계단에 도입했다.
답십리 승무사업소 강병우 과장은 기관사들이 터널이나 야간 차량기지에서 열차를 타고 내리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터널과 기지 조명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수여식 뒤 열린 '중대재해 예방 안전통합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분야 취약점 개선 방안 ▲위험도가 높거나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혼잡도 관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 관리 개선책을 논의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선배들의 안전 노하우가 젊은 직원들에게 온전히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에 적힌 숫자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더 신뢰하고, 현장 경영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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