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선수단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46회 대회에 세종시 선수단은 15개 종목에 참가해 금 22개, 은 6개, 동 14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세종시 장애인체육 역사상 최다 기록으로, 총점은 3만3749.60점에 달했다.
주력 종목인 사격·유도·펜싱·사이클에서만 31개의 메달을 따내며 효자종목으로 활약했다.
사격에서는 금 10개, 은 4개를 포함해 세계신기록 1개, 패럴림픽 기록 4개, 한국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1개를 세우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도는 금 4개와 동 1개, 펜싱은 금 4개, 은 1개, 동 5개, 사이클은 금 2개를 기록했다.
개인 활약도 두드러졌다. 김정남과 조정두 선수는 각각 6관왕에 올랐으며, 조정두 선수는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 최재윤은 4관왕, 김연미는 3관왕, 장성원은 2관왕을 기록했고, 신의현·심재훈·양정무·황현 선수도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배드민턴에서 동메달 3개, 볼링에서 첫 금메달, 육상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장성원 감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자상을, 손선주 코치는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보여준 선수단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중심 도시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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