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1점·최이샘 19점 맹활약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06-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1일 오후 1시 몽골과 2차전, 22일 오후 4시 대만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여자 농구 종목에는 11개 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3개(A조)~4개(B·C조)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 6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선 동메달을 수확했다.
'부산 BNK 듀오' 이소희와 최이샘이 한국에 첫 승을 선사했다.
이소희와 최이샘은 내외곽을 오가며 날카로움을 뽐냈고, 각각 21점과 19점을 쏘며 득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안혜지(BNK)가 10리바운드, 허예은(국민은행)이 8도움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한국이 37점을 몰아치는 동안 말레이시아는 단 12점에 그쳤다.
이소희는 허예은, 강유림(삼성생명) 등과 함께 3점을 퍼부었고, 최이샘은 이해란(삼성생명), 진안(하나은행) 등과 골밑에서 림을 갈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59-22로 무려 37점 앞선 채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후반도 마찬가지 분위기였고, 한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경기 막판에 접어들수록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한국은 경기 종료 36.9초 전 최이샘의 마지막 득점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에 106-40으로 44점 차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