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소기업 대상 신속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기업육성·신속시범사업 연계… 중소기업 성장경로 마련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이 방산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군 실증과 후속 전력화로 연계하는 지원에 나선다.
방사청은 1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방산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대상 신속시범사업 설명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속시범사업은 민간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한 뒤 실제 군 운용환경에서 활용성을 확인하는 신속 연구개발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성과를 신속시범사업으로 연계하는 첫 시도다. 정부 지원으로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 실제 군 운용환경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이후 후속 소요와 전력화 납품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2027년 신속시범사업 추진 방향과 공모 절차를 비롯해 중소기업 전용 트랙, 단기 연구개발 운영방안, 군 활용 및 후속 소요 연계 방향, 사업 제안 시 주요 검토사항 등을 안내한다.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방사청은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경로(트랙)’를 신설한다. 대·중견기업과의 직접 경쟁 부담을 낮춰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사업 진입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기술 성숙도가 높아 단기간 내 체계통합과 군 실증이 가능한 과제는 기존 최대 2년의 연구개발 기간보다 짧은 12개월 이내 단기 연구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그동안 ‘방산혁신기업 100’, ‘K-방산 스타트업’, ‘군 실증시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향상,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해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들 사업에서 육성된 기업의 기술을 신속시범사업과 연계하고, 군 활용성이 인정될 경우 후속 획득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창문 방사청 국방기술개발보호국장은 "발굴·육성한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신속시범사업의 군 실증 기회로 연결해 기업지원 정책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이 실제 군이 활용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새로운 안보 분야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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