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복·동천동 분동 추진…"인구 5만 넘어 행정수요 급증"

기사등록 2026/09/18 09:25:30
[용인=뉴시스] 용인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인구 5만 명을 넘어선 수지구 성복동과 동천동의 행정수요 급증 및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분동(分洞)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12일까지 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동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성복동은 등록 외국인 포함 5만4723명, 동천동은 5만1186명으로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인구 5만명을 넘어선 대표적인 '과대동'이다. 성복동은 공동주택 밀집에 따른 행정·복지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동천동은 고기동 등 산지·계곡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행정복지센터 접근성 개선과 재난·제설 대응력 강화가 시급하다.

시는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모인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분동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설문 참여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성복동과 동천동이 분동될 경우, 용인의 행정구역은 기존 39개 읍·면·동에서 41개 읍·면·동으로 확대된다.

시는 지난해 7월 유림동을 유림 1동과 2동으로 분동한 바 있으며, 이번 성복·동천동 분동 추진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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