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신부 접종 후 65세 이상
취약계층도 무료 접종…5부제 운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원주시보건소는 이달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가예방접종 어린이 대상은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됐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과 별도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체 무료접종도 시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진폐환자 및 배우자 등이다. 접종은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때까지다.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적용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방문 때 신분증과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백신 보유량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정해진 기간에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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