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종료…경기·김포는 계속(종합2보)

기사등록 2026/09/17 21:15:50 최종수정 2026/09/17 21:54:24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10곳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미종료 지역 내일 계속…중앙선관위 추가 압색 가능성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17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9.17. lmy@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6·3 지방선거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는 특별검사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17일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곳은 경기도선관위와 김포시선관위 등 2곳이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을 모두 마치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18일 이어서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에 대해서도 추가로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부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와 경기·인천·부산·대구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 7일 공식 출범 후 열흘 만에 첫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특검보 1명을 비롯해 검사 6명과 수사관 68명 등 총 75명이 압수수색에 동원됐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중앙선관위 ▲경기도선관위(수원 소재) ▲경기도 의정부시선관위 ▲경기도 김포시선관위 ▲인천시선관위 ▲인천 연수구선관위 ▲대구시선관위 ▲대구 동구선관위 ▲부산시선관위 ▲부산 북구선관위 등 총 10곳이다.

6·3 지방선거 당시 인천 연수구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선거 직후 부산 북구, 대구 동구 등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해 잠시 투표가 중단됐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관련 자료와 압수물을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의혹을 먼저 들여다본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는 출범 이틀 만인 지난 6월11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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