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의원, 예산 114억원 관리체계 개선 촉구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민주, 동탄7·9동)이 17일 화성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활용, 가로등·보안등 유지보수 업무의 관리·예산집행 검증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화성시 4개 구청의 가로등·보안등 월평균 보수 건수는 만세구 353건, 효행구 100건, 병점구 40건, 동탄구 50건 등 총 543건이며, 관련 예산은 114억 원을 넘는다.
김 의원은 가로등·보안등은 고장신고 접수부터 작업지시, 수리, 검수, 비용청구·지급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이력으로 연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4개 구청은 국민신문고·전화로 신고를 접수해 업체에 작업을 지시하고, 일부는 네이버 밴드로 위치를 전달하고 수리 후 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어 반복 고장 지역이나 시설별 보수 이력 파악, 노후시설 교체 우선순위 설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4~6개월분 작업내역을 모아 한 번에 작업비용을 청구하다 보니 2000~3000건을 한 번에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 지시·수리 내용이 청구내역과 건별로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사람의 성실성이나 업체에 대한 신뢰에 의존하지 않아도 실제 작업과 청구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행정이 갖춰야 한다"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작업지시부터 기성금 지급까지의 과정을 자료에 근거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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