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대표팀, 결전지 일본으로…24년 만의 금 도전[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17 16:58:19 최종수정 2026/09/17 18:40:25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 (사진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일본으로 향했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 쿼드(4인조)와 팀 레구, 여자 더블(2인조)와 팀 레구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한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세팍타크로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수확했다.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서클에서 유일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쿼드, 여자 더블에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강국 태국과 우수선수 초청 훈련을 실시하고, 국외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이어왔다.

대표팀은 20일 팀 레구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김종흔 남자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부터 강팀들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준비해 온 전술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곽성호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자신감 있게 보여주고,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남아시아의 전통 스포츠인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 허벅지, 머리를 사용해 공을 상대 코트로 차 넣는 스포츠다. 바운드 없이 세 번 터치해 상대 코트로 공을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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