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제조 AX까지, 미래 제조 혁신 전략 공유
중소기업 혁신 사례·스마트 제조 기술의 현장 확산 방안 모색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도·포항시는 포스텍-Apple 제조업 R&D 지원 센터와 공동으로 16~17일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 4회째인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란 주제로,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해 피지컬 AI·로보틱스·제조 AX(인공지능 전환) 등 글로벌 스마트 제조 기술을 공유하고 중소 제조 기업의 실질적인 제조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Apple 제조업 R&D 지원 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포항에 설립한 제조업 특화 연구 개발 지원 시설이다.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품질·데이터 분야의 기술 교육과 전문가 1대 1 컨설팅, 60여 종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무상 분석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포항시장, 존 서 애플 시니어 디렉터,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기관 단체장, 국내외 제조·AI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날인 16일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생산성 혁신의 여정: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란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제조 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지능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세계적인 로보틱스 전문가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가 '피지컬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란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방향과 제조 현장의 활용 가능성을 조망했다.
또 애플 관계자와 심텍·뉴로메카·앰코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전문가가 피지컬 AI, 제조 공정 AX, 로봇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설비 유지 보수 등 제조 현장의 주요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인 17일 스마트 제조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중소 제조 기업을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성공 사례(SME Success Story) 세션에 Apple 제조업 R&D 지원 센터의 지원으로 스마트 제조를 추진한 중소기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중심 피지컬 AI 전략과 ESG 대응 등 현장에 요구되는 다양한 전략도 소개했다.
이어 센터의 스마트 데이터·스마트 공정·스마트 품질 분야 엔지니어가 기업 참가자와 제조 현장의 기술적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스마트 제조기술의 현장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숙 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포항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개발 인프라와 Apple 제조업 R&D 지원 센터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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