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현장 애로 8건 해결…포상금 4300만원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과수화상병 방제제 상용화와 볍씨 발아지연 대응 등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농촌진흥청 직원 15명이 특별 포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17일 본청에서 '2026년 제2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농업·농촌 애로사항 8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직원 15명에게 총 43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노은정 연구사는 과수화상병 방제제를 개발한 뒤 관련 규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자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농가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제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 노석원 지도관과 국립식량과학원 송영서 연구사는 지난해 생산된 볍씨의 발아지연을 조기에 진단하고 대응 기술을 마련해 대규모 육묘 실패를 예방했다.
농자재산업과 유오종 과장 등 3명은 올해 상반기 중동전쟁으로 화학비료 가격이 급등하자 가축분뇨발효액 기준을 현실화하고 깊이거름주기 장치를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해 화학비료 대체·절감을 지원했다. 농산업 미생물의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촉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스마트농업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의장국 수임에 기여한 스마트농업팀 최승렬 연구관 등 2명과 정상외교를 계기로 브라질·중국 등과 농업 분야 국제협력을 추진한 국제기술협력과 서우덕 연구관 등 2명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 행정을 실천해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확산을 위해 포상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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