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빅딜' 결국 수포로…네이버, 배민 인수전 최종 철회

기사등록 2026/09/17 15:46:17 최종수정 2026/09/17 17:36:24

'우버·네이버, 8조에 배민 인수한다" 보도 해명 공시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네이버가 우버와 컨소시엄을 꾸려 배달의민족(배민)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네이버는 17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했으나,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5월 19일 "우버·네이버, 8조에 배민 인수한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인수가는 최대 8조원이었다. 매도자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다. 지분은 네이버와 우버가 2대8로 나눠 갖는 방안을 논의했던 걸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첫 보도 당시 해명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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