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강묘영 의원은 17일 열린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 대표 관광캐릭터 '하모'를 상품·관광·콘텐츠·청년 창업과 연결해 지역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일본 고치현 스자키시가 수달 캐릭터 '신조군'의 인기를 지역 상품과 관광, 소비로 연결한 사례를 들면서 하모 역시 인지도를 실제 소비로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정책 과제 ▲관광·문화·경제·청년 창업·도시 브랜드를 아우르는 '하모 캐릭터 산업화 종합계획' 수립 ▲소상공인·청년기업·디자이너·예술인 등의 캐릭터 활용 확대 ▲일본 스자키시와의 수달 캐릭터 교류 ▲애니메이션·숏폼·웹툰 등을 활용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확장을 제시했다.
특히 먹거리와 기념품 뿐만 아니라 숙박·체험·관광 상품까지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상품개발 공모전과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모'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모티브로 제작된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다. 또 '하모'는 긍정의 의미를 담은 진주 방언으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캐릭터로 소개되고 있다.
강 의원은 "'하모'를 인기 있는 캐릭터로만 남겨둬서는 안 된다"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품 소비를 늘리며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호국마루에 있는 하모 스토어의 경우 2026년 상반기에 1억1377만4100원의 총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5526만1000원보다 5851만 3100원(105.9%)으로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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