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사 청문회,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공감대

기사등록 2026/09/17 15:47:33 최종수정 2026/09/17 17:40:24

범국민대책위 "홍지선 후보자 필요·시급성 공감" 환영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제439회국회(정기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6. ks@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확인됐다.

17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전날 열린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결과를 두고 "입법부와 행정부가 법 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복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의 대전제이자 국정과제 '5극 3특' 성공의 초석"이라며 해당 법안을 국토법안소위 1순위로 상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법안심사소위원장을 겸하는 복 의원의 발언은 국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홍지선 후보자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여야 의원을 가리지 않고 적극 설명하고, 보완이 필요하면 선제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범국민대책위는 이를 두고 "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다짐"이라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범국민대책위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초집중화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그 핵심은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 의원의 약속대로 국토교통위 법안소위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최우선 심사대상으로 다뤄지고, 홍 후보자가 장관 취임 후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법안의 연내 통과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 제정되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약속 이행 과정을 지켜보며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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