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카카오페이·KCB와 중·저신용대출 확대 '맞손'

기사등록 2026/09/17 15:30:48

대안신용평가 모델 공동 구축 협약

카카오페이 스코어 적용한 신규 금융상품 준비

16일 카카오페이 판교 오피스에서 (왼쪽부터)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이사,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 KCB 이성욱 대표이사가 대안신용평가 기반 중·저신용자 금융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SBI저축은행은 카카오페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대안신용평가 기반 중·저신용자 금융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페이의 대안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여신 심사 전략에 활용하고, KCB의 신용평가 인프라와 결합한 평가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송금·결제 데이터와 자산 정보 등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대안신용정보를 평가에 반영한다. 금융거래 이력이 아닌 실제 경제활동 데이터로 고객의 상환 능력을 다각도로 판단한다는 설명이다.

SBI저축은행은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적용한 신규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기존 신용정보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웠던 일부 씬파일러(Thin Filer)까지 승인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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