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털, PDVSA와 손잡고 석유 매장지 운영·개발 MOU 맺어
보도에 따르면 콘티넨털 리소시스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기업인 페트로레오스 데 베네수엘라(PDVSA)와 '아야쿠초 2 블록'으로 알려진 석유가 풍부한 오리노코 벨트의 운영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야쿠초 2 블록은 12만 6000에이커 규모로 추정 매장량은 약 300억 배럴이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최한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공개됐다. 앞서 미국 석유 기업인 셰브런은 향후 5년간 베네수엘라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은 향후 몇 주 안에 장기 생산 참여 계약(CPP)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며 CPP 체결 이후 콘티넨털이 100% 지분을 갖고 해당 광구를 운영하게 된다.
더그 로울러 콘티넨털 최고경영자(CEO)는 계약 체결 후 6개월 안에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회사가 새로운 유전을 개발 중이므로 구체적인 생산 일정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군이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미국 석유 기업에 베네수엘라에 투자할 것을 촉구해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 중 5분의 1에 대한 접근권 확보를 골자로 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2위 민간 석유기업인 '노스아메리칸 블루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17개 유전에 대한 100년 임차권을 받게 됐다. NABEP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이끄는 회사다. 백악관은 NABEP가 미 국방부(전쟁부) 전략자본국에 모회사 지분 35%를 양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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