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PBF 2026 콜로키엄' 개최…세대 간 공론장 열어

기사등록 2026/09/17 14:00:42

9월 19일 경희대 서울캠 청운관 B117서 개최

세계시민 넘어 '지구행성 시민의식' 가능성 논의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강금실 기후환경대사, 이성훈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 이우균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회장. (사진=경희대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경희대학교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에서 '지구 행성 시민으로 가는 길: 의식과 실천'을 주제로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17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피스 바 페스티벌(PBF) 2026의 일환으로, 복합적 실존 위기 속 인류에게 요구되는 의식 전환과 구체적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시민의식'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생명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우주 속 인류 위치와 책임까지 성찰하는 '지구행성 시민의식'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거대 담론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인식과 일상적 실천, 사회적 참여로 연결되는 과제를 제안하는 데 핵심이 있다.

사회는 미국정치 전문가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진행한다.

기조연설에서는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인류의 인식 전환과 지구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책임의식을 제안한다.

이어 1라운드에서는 이우균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공동회장이 '인간 중심에서 행성적 책임의식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인간과 자연을 분리했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지구 전체에 대한 책임을 시민의식과 공공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살핀다.

2라운드에서는 이성훈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가 '현실에서의 구체적 실천과 참여 방안'을 발표한다. 인권·평화·민주주의 관점에서 지구적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역할과 국제사회·시민사회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택광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도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지구행성 시민의식이 갖는 사회문화적 의미와 실천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번 콜로키엄은 미래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 대화하는 참여형 공론장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 학생 대표 2명이 질문을 던지면 전체 패널이 답하며 토론을 이어간다. 청중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구성은 현재 결정이 미래세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세대 간 문답을 통해 지구행성 시민의식이 교육과 정책, 시민사회와 일상적 실천으로 이어질 길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