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단양군과 어상천수박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효성청과㈜·부산 동부청과㈜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법인은 지난달 부산반여농산물도매시장 등에 어상천수박을 출하했다.
올해 들어 군 등은 수도권에 집중했던 어상천수박 판로 영남권 확대에 주력했다.
그동안 어상천수박 공동출하 물량 전량을 구리시장으로 출하해 왔으나 올해는 구리시장 비중이 61.2%로 낮아지고 신규 확보한 부산·대구 시장이 38.8%를 차지했다.
특히 대구·부산 등 신규 도매시장의 낙찰단가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군은 전했다.
군의 수박산지유통조직 역량 고도화 사업에 힘입어 올해 생산량과 공동 출하 물량 모두 상승했다. 지난 6~8월 공동출하 물량은 5만2,562통, 39만9111㎏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어상천수박 전체 재배면적 중 32.4%가 법인의 공동 출하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상천수박은 단양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민의 정성이 만들어낸 대표 농산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유통망 다변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과 어상천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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