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소속 100호골 금자탑…MVP까지 차지
메시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캄페오네스컵에 선발 출전한 뒤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쳐 2-0 승리를 이끌고 우승을 달성했다.
캄페오네스컵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우승팀과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우승팀이 격돌하는 슈퍼컵 방식의 대회다.
지난 2023년 마이애미에 입단한 뒤 직전 시즌 첫 MLS컵 우승을 달성한 메시는 첫 캄페오네스컵까지 제패하면서 마이애미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4-3-3 포메이션 아래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24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건넨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114경기 만에 기록한 100호골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경기 막판인 후반 36분 메시는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으로 카세미루 추가골을 도우며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마이애미는 크루스 아술을 2-0으로 꺾고 사상 첫 캄페오네스 우승을 달성했다.
메시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5번째 우승컵이자 커리어 통산 4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메시는 지난 7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우승을 끝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는 현지 시간으로 내달 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릴 베냉과의 친선 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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