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충북청렴클러스터는 17일 전남 장흥군 빠삐용Zip에서 경남·충북지역 31개 공공기관의 감사·청렴 담당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온 10년, 더 단단한 청렴으로'를 주제로 '2026 경남·충북청렴클러스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남청렴클러스터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청렴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공간에서 생각하다→공간을 경험하다→정책을 듣다→서로 이야기하다→조직으로 가져가다' 라는 흐름으로 구성해, 청렴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서로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인 빠삐용Zip은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재생한 곳으로 참석자들은 과거 통제와 수용의 공간이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한 과정을 살펴보며 제도 뿐만 아니라 관계와 조직문화의 변화가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의미도 함께 나눴다.
경남청렴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지난 10년이 기관과 기관을 연결하고 협력의 기반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그 연결을 연대로 발전시키고 실제 조직의 변화로 이어가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각 기관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하나의 변화를 가져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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