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시의회 제434회 정례회에서 '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 시행 협약 변경 동의안'이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협약 변경안은 이번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에 따라 특수목적법인(SPC) 천마개발이 사업시행자로 확정됐으며, 출자 지분은 우미건설 90%, 지역업체인 장한종합건설 10%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기존 최대 출자사였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 정상화 절차가 진행돼왔다.
시는 천마지구 개발에 앞서 선행돼야 하는 전주대대 이전을 위해 지난 4월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이전 대상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재해·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까지 부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부대 이전과 병행해 개발계획 변경, 실시설계, 환지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2030년 착공해 2033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전 대상지인 도도동 주민들과도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칠현 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협약 변경에 대한 시의회 의결로 천마개발(SPC)의 출자사 구성이 공식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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