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 국민이 이름 짓는다…정부, 브랜드 공모 나서

기사등록 2026/09/17 13:48:39

17~30일 누구나 참여…전문가 심사 거쳐 후보 5개 선정

10월8~14일 대국민 투표로 최종 결정…총상금 450만원

선정 브랜드, 범부처 AI 역량 강화 정책·행사에 통합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 간 '전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 브랜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전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의 이름을 국민 공모로 정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후보를 추린 뒤 최종 당선작은 대국민 투표로 결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 간 '전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 브랜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의 의미와 취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명칭과 슬로건을 국민 아이디어로 선정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11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된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AI를 한글·산수처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히고, 배운 내용을 실제 활용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한편 AI 활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노동부 등 12개 관계부처가 학교부터 평생학습관까지 온·오프라인에서 AI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교육 목표는 514만명 이상이다.

AI 교육을 실제 서비스 개발과 창업으로 이어가기 위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도 구축한다.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다양한 활용 사례 확산을 통해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정부는 여러 부처에서 각각 추진되는 사업을 하나의 정책으로 인식하기 쉽도록 통합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전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에 대한 관심과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0월1~7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후보로 압축된다. 이후 10월8~14일 홈페이지에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는 10월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5점, 상금은 450만원이다. 대상 1점에 200만원, 최우수상 1점에 100만원, 우수상 3점에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참가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응모는 '모두의 AI 배움터' 또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홈페이지의 공모전 안내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폼이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앞으로 범부처 전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과 관련 행사에 통합 브랜드로 활용된다. 카드뉴스와 숏폼 등 각종 홍보 콘텐츠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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