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 깜짝 방문한 '승리 요정' 이영표…요르단전 대승 현장 응원

기사등록 2026/09/17 14:30:00 최종수정 2026/09/17 16:32:23
[사포판(멕시코)=뉴시스]이영표 KBS 해설위원. (사진=안경남 기자)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경기 현장을 방문해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16일 일본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14-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세 경기 연속 100득점을 돌파한 대표팀은 중동의 강호로 꼽히는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1쿼터부터 대표팀은 조직력과 속도를 바탕으로 요르단을 밀어붙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여준석(시애틀대)이 화려한 앨리웁 덜크를 선보였고, 2쿼터에는 최준용(KCC)도 출전해 힘을 보탰다.

중계를 맡은 김종규 KBS 해설위원은 "지금이 황금 세대라는 말이 맞다"며 "어느 한 명 빠짐없이 좋은 선수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반에는 에이스 이현중(포틀랜드)의 활약이 빛났다. 자유투 2개, 2점 4개, 3점 6개로 총 28득점을 올린 이현중은 유기상(LG), 이정현(소노)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면서 승기를 굳혔다. 출전 선수 12명 전원이 득점을 기록한 대한민국은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도 방문해 응원을 보냈다. 이 위원은 축구 해설을 맡고 있지만, 종목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방문하면서 대표팀 전체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이란을 상대로 18일 오후 4시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친 후 토너먼트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첫 단추를 끼운 대표팀은 우승을 목표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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