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IAEA협력센터 4회연속 지정…국제방사선 허브

기사등록 2026/09/16 17:28:23

환경·바이오·소재 등 2030년까지 국제협력 지속

[대전=뉴시스]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IAEA 국제협력센터로 4회 연속 지정됐다. 원자력연구원 임인철(왼쪽부터)  원장 권한대행, IAEA 나잣 목타르(Najat Mokhtar) 사무차장, 원자력연구원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센터로 4회 연속 지정돼 2030년까지 방사선 융합기술 분야 국제협력의 허브 역할을 이어간다.

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IAEA로부터 'IAEA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re)'로 네 차례 연속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열린 현판 전달식에는 임인철 원장 권한대행, IAEA 나잣 목타르(Najat Mokhtar) 사무차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IAEA 협력센터는 IAEA가 회원국의 연구개발과 교육·훈련 등을 지원키 위해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을 지정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43개국에서 9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12년 국내 방사선 분야에서 처음 IAEA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7년과 2022년 재지정을 받았다. 그동안 방사선 국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IAEA 공동연구사업 참여, 국제 컨퍼런스 개최, IAEA 기술협력사업(TCP) 등에 참여하며 회원국과 연구·교육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4차 지정으로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감마선·전자선·중성자 등을 활용한 환경, 생명공학, 소재산업, 이동형 전자가속기 분야에서 IAEA와 협력을 지속한다. 국내 방사선 기술과 연구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교육·훈련 등 협력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인철 원장 권한대행은 "네 차례 연속 IAEA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은 방사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방사선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기술 공여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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