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日銀 회의 앞두고 관망세
고배당 통신·해운주에 매수세 유입
프라임시장 상장 종목 약 70% 상승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8.90포인트(0.69%) 오른 6만3923.00에 거래를 마쳤다. 고배당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지수는 219.92포인트(0.61%) 상승한 3만6446.31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24.56포인트(0.61%) 오른 4061.72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장 초반에는 인공지능(AI)·반도체주 일부에서 보유 비중을 조정하려는 매물이 나왔다. 이후 이달 말 중간배당 권리 확보를 위한 매수가 확산하면서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 상장 종목의 약 70%가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석탄제품과 광업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해상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일본우선과 상선미쓰이, 가와사키기선 등 해운주도 상승했다.
통신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소프트뱅크는 전날 주식 분할을 반영한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과 키옥시아홀딩스 등 AI·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기술주에 집중됐던 자금이 환율과 금리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내수·고배당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간배당 권리부 최종 거래일은 오는 28일이다.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 속에서도 배당 수요가 증시를 떠받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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