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카자흐스탄 디지털 금융시장 공략…RWA·스테이블코인 협력

기사등록 2026/09/16 14:57:52

알라타우시 개발청·알라타우시티뱅크와 MOU…토큰화·결제 인프라 구축 모색

지난 15일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최원석 두나무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MOU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나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카자흐스탄 특별관리기구인 알라타우시 개발청(ACA), 알라타우시티뱅크와 카자흐스탄 디지털 금융 인프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는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와 토큰증권(STO)의 활용 가능성 검토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 및 기타 디지털 금융 수단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나무는 토큰화 관련 솔루션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전문성을 제공한다. 알라타우시 개발청은 규제 환경 분석을 지원하고, 잠재적인 규제 및 시범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포함해 관련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조율한다. 알라타우시티뱅크는 관련 법률과 규제 요건,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RWA,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시스템 간 연계 인프라 분야의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원석 두나무 글로벌사업총괄(CGBO)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디지털자산 금융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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