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금 3년 새 94% 감소…이숙희 시의원 지적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숙희 의원이 전남광주교육청 기금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6일 통합특별시의회에서 열린 2025회계연도 전남광주교육청 결산심의에서 양 교육청의 기금 현황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체계를 점검했다.
전남교육청의 기금 조성액은 2022년 1조3093억원에서 2025년 758억원으로 94% 가량 감소했다. 광주교육청도 2025년 기준 1448억원에 그쳤다.
이 의원은 최근 2∼3년간 기금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상당한 재원이 전출됐다며 기금 잔액과 전출입 내역, 향후 활용 가능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합계정과 재정안정화계정으로 명확히 구분해 운용할 것도 주문했다. 두 계정은 목적과 재원 성격이 다른 만큼 자금 흐름과 회계상 책임도 분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2027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부터 통합계정 운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계정별 잔액과 전출입 내역, 예치기간, 이자수익을 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교육재정이 어려울수록 기금의 조성과 관리, 사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통합교육청 출범에 맞춰 재정 안정성과 투명성, 수익성을 높이는 통합 기금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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