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 해상교량 안전지킨다…익산국토청, IABSE 총회서 기술 공유

기사등록 2026/09/16 14:49:26
[전남광주=뉴시스]익산지방국토관리청, 'IABSE 인천 2026' 특별세션

[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총회(IABSE Congress Incheon 2026)를 공동주관하고 해상교량 안전 유지관리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IABSE는 전 세계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교량·구조공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이번 인천 총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글로벌 인프라 기술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전남·전북 서남해안권역의 해상·특수교량을 전담 유지관리하는 익산국토청은 그동안 축적해 온 안전점검 노하우와 최첨단 K-인프라 관리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세션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및 여건 변화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해상교량 분야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년 만에 본격 재개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한 교량 균열 자동 입체 분석 기술 ▲실시간 구조물 건강진단(SHM)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예방적 유지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이 집중 발표된다.

아울러 전 세계 엔지니어들과 함께 강풍, 염해 등 가혹한 해상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진단 공법과 국가 기반시설 안전관리 표준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2015년부터 10여 년간 축적된 해상교량 유지관리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IABSE 2026 공동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우수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입증하고 국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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