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한마당' 개최…21개 음식 부스 운영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전국 지자체 축제가 바가지요금과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대기업 및 지역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안양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안양춤축제'에서 먹거리 가격 정찰제와 다회용기 전면 도입을 골자로 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역 축제 물가 안정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중점을 뒀다. 21개 업소가 참여하는 '먹거리 한마당'은 사전 위생·가격 검증을 마쳤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피클·저염소금 만들기 등이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품안전 체험 홍보관, 도시·치유농업 체험, 반려동물 동반 객석 등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관내 기업 오뚜기, 동아오츠카 등이 참여하는 무료 나눔 행사를 열어 방문객의 부담을 낮춘다. 18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나눔장터'를 통해 친환경 먹거리·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사회적 가치 홍보에도 나선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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