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수도권 남북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서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서 서울 핵심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16일 경기 군포시 등에 따르면 GTX-C 노선이 공식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삼성·양재 등 서울 주요 도심을 거쳐 군포 금정역, 수원역, 안산 상록수역을 잇는 총연장 86.6km의 광역급행 철도망이다.
총사업비 4조9272억원(2019년 불변가 기준)이 투입되며,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5년)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80분가량 걸리던 덕정~삼성 구간은 약 30분, 75분 수준이던 수원~청량리 구간은 약 3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특히 군포 금정역 등 주요 거점 지역은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착공에 맞춰 지난 15일 수원역에서 체험형 홍보관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에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16~18일 수원역, 20~22일 의정부역에서 순차적으로 시민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