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녀 야오안나, 베이징서 예능 제작발표회 참석
런정페이 일가 잠적설 확산
1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야오안나는 지난 14일 베이징 쥔왕푸(郡王府)에서 열린 중국 알리바바 산하 동영상 플랫폼 유쿠의 문화 예능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야오안나는 런 창업주와 두 번째 부인 야오링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화웨이 순환회장을 지낸 멍완저우의 이복동생이다.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야오안나는 오는 23일 공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무형문화유산 체험 진행자’를 맡는다.
야오안나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최근 해외 중화권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한 런 창업주 일가의 실종·도피설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최근 해외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런 창업주가 중국의 새로운 출입국 규정이 시행된다는 15일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화웨이 내부 대화를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화면도 유포됐다. 해당 화면에는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이 이틀 연속 런 창업주와 연락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1일 새벽 승합차 한 대가 런 창업주의 거주지에서 선전 연안으로 이동했다면서 일가족이 해외로 도피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온라인에 유포된 화면과 영상 등 관련 주장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런 창업주와 화웨이도 현재까지 관련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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