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그래피는 이날 레이의 최대주주인 레이홀딩스와 이상철 대표가 보유한 주식 총 408만7749주에 대한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래피는 레이 지분 26.14%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그래피는 기존 3D 프린팅 소재와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중심의 사업 구조를 디지털 진단장비와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확대한다.
레이는 CBCT(콘빔 컴퓨터단층촬영) 등 디지털 영상진단 장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래피는 레이의 진단·영상 기술과 자사의 소재·3D 프린팅·치료 솔루션을 결합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결되는 통합 디지털 덴탈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환자의 구강·영상 데이터 확보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 설계, 3D 프린팅 제조, SMA를 활용한 치료까지 하나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제품 연계와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영업·마케팅 협력을 확대하고, 양사가 구축한 해외 유통망과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차판매와 신규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양사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소재 원천기술의 적용 영역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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