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총 19억여 원 투입…유소년 인재 발굴·성장 지원
발굴에서 실업팀 진출까지…'전북형 체육인재 성장사다리’ 구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추진해 온 '꿈나무선수 발굴·육성사업'이 올해로 9년째를 맞으며 지역 체육계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9년간 총 19억2000여만원의 기금을 투입해 도내 유소년 체육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을 지속해 온 결과, 유소년 선수 발굴과 비인기·취약종목의 신규 선수 확보에 괄목할 성과를 냈다.
실제로 성과관리가 구체화된 2024년 15개 종목 239명 중 104명(43.5%), 2025년 15개 종목 224명 중 86명(38.3%)이 정식 선수로 등록하는 등 매년 40% 안팎의 높은 선수 전환율을 기록했다.
전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 훈련 지원을 넘어 '발굴→육성→진학→경기력 향상→대학·실업팀 진출'로 이어지는 '전북형 체육인재 성장사다리'를 본격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수 성장경로에 대한 지속적 관리 ▲성과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 ▲종목별 맞춤형 지원 확대 ▲학교·체육회·종목단체 간 연계 강화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박동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 꿈나무를 발굴해 우수선수로 키워내는 데는 오랜 시간과 꾸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지난 9년간 축적된 기반을 토대로 전북에서 자란 인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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