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의원, 장기조직시스템 등 자료 공개
기증자 수는 정체…"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장기조직혈액관리시스템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는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1만5115명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2480명, 2022년 2919명, 2023년 2909명, 2024년 3096명, 2025년 3152명, 올해 8월까지 559명이다. 2024년부터는 연간 사망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으며 2021년과 비교하면 2025년 사망자 수는 27% 증가했다.
이 기간 장기별 사망자는 신장이 7803명으로 가장 많고 간장 5708명, 심장 698명, 폐 545명, 췌장 350명, 소장 6명, 췌도 5명 순이다.
8월 말 기준 장기 이식대기자는 4만8456명인데 뇌사 기증자 수는 2021년 442명, 2022년 405명, 2023년 483명, 2024년 397명, 2025년 370명, 올해 296명으로 정체돼 있는 상태다.
백종헌 의원은 "정부는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에만 국한되지 않고 잠재 기증자 발굴, 의료기관 기증 연계체계 강화,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확대 등 실질적인 장기기증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대기 환자들이 이식을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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