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연구원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건강보험연구원이 개발한 한국형 건강노화지수 타당성 분석 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Geront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노화 개념을 기반으로 국내 중고령자 건강노화 수준을 종합 측정하기 위해 ▲신체기능 ▲인지기능 ▲심리적 건강 ▲생리적 건강 ▲사회적 안녕 ▲온라인 참여 ▲고령친화적 환경 등 7개 영역, 26개 지표로 구성한 건강노화지수를 개발했다.
이어 이 지수의 구성 체계와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8444명의 한국 건강노화 코호트 참여자의 자료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국제학술지에서는 건강노화지수가 개인의 기능과 건강, 사회참여 및 생활환경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노화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당국은 장기적으로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자료와 연계해 건강노화지수가 의료이용, 기능저하, 돌봄 필요 및 장기요양 진입 등 주요 건강결과를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한은정 건강보험연구원 건강고령화정책연구 센터장은 "국내 중고령자의 건강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건강노화 관련 정책을 개발·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연구"라며 "국민의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기 위한 예방정책과 돌봄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