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로 진열장 깨고 5억 상당 금품 훔친 20대 체포

기사등록 2026/09/16 10:31:21 최종수정 2026/09/16 10:39:55
금품 진열장을 커피포트로 내려치는 A씨.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에서 시가 5억원 상당의 금품 173점을 훔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26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대형마트 2층 귀금속 매장에서 5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택시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한 끝에 범행 후 약 12시간 뒤인 당일 오후 2시43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도난 귀금속도 모두 회수했다.


A씨는 영업 종료된 대형마트 1층 창문을 통해 2층 귀금속 매장으로 침입하고, 커피포트를 이용해 진열대를 깨부순 후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대형마트에 머무른 시간은 약 10분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조력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은방 등 귀금속 취급 업소를 겨냥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작동 상태, 범죄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등 특별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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