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韓구호대 2진, 드론 수색 계속…전날 대피로 추정 육상 수색 병행

기사등록 2026/09/16 10:34:37

험준한 산세 및 안전 문제 등으로 수색 한계

[라수와(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6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인근 터널 앞에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과 네팔군 등이 수색을 마치고 복귀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6.09.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6일(현지시간) 드론 수색을 이어간다.

외교부는 "오늘(16일)도 네팔 군이 허용하고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 드론을 통한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DRT 2진은 전날 네팔군의 협조 하에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현장 메인캠프 부근에서 드론 중심으로 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접근 가능하고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공간은 육상 수색하는 한편, 급경사 등으로 접근이 제한되는 메인캠프 인접 산 비탈면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드론 수색을 실시했다.

다만 대피로로 추정되는 일부 산길도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수색헀으나 험준한 산세 및 안전 문제 등으로 전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DRT 2진은 15일 누와꼿 지구 보건국장을 면담하고, 해당 지역의 피해 현황 및 구호·재건 수요도 파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네팔에서 대홍수가 발생하자 KDRT 1진을 현지로 파견하고 네팔군과 함께 수색·구조 활동을 했다.

1진과 교대하기 위해 지난 11일 네팔로 파견된 2진은 외교부, 소방대원, 코이카, 의료진 각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7일 동안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수색과 함께 재건·복구 작업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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