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적 문제 제기…인허가 엄정 대응 및 상생 대안 촉구
태백시 상사미동에 추진 중인 320만 마리 규모의 양계단지가 인접한 삼척시 도계읍 생활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에도 사전 협의나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이유다.
삼척시는 해당 사업으로 축산분뇨 악취, 오십천 수계 및 지하수 오염, 수자원 고갈 등 심각한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대체산업인 중입자가속기클러스터,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습환경, 블랙밸리 CC 등 지역 경제 및 교육·관광 사업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을 경고했다.
이에 삼척시는 농식품부와 태백시의 행정 절차적 적정성을 검토해 감사 청구, 국민권익위원회 분쟁조정, 법적 대응을 추진한다. 대형 차량 통행에 따른 관할 도로의 도로점용 및 개발행위 인허가에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간 자제해 온 도계읍 풍력발전단지(50MW) 조성과 심포리 폐기물 매립시설(10만㎥) 검토 등 인접 지역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피해가 없는 지역이라면 협력할 수 있다"며 합리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태백시는 "삼척시와의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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