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송전선로 건설 대응 민관 대책위원회 가동

기사등록 2026/09/16 09:15:00

새만금-신서산 초고압 송전선로 체계적 대응

[부여=뉴시스] 부여군 송전선로 대책위원회가 15일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이 '345kV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대책위원회를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송전선 대응 민관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2명과  에너지 시스템 분야 전문가 2명, 한국전력공사 입지선정위원 3명, 관련 부서장 3명 등으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송전선로 사업이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추진되지 않도록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군민 재산권 침해와 생활환경 훼손, 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출범식에서 대책위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 충남도 등에 대해 3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결의했다.

정부와 한전이 송전선로 경과지역 군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장하고,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지산지소 및 지방소멸 대응기구' 설치,  충남 송전탑 공동대응기구 구성 등이 뼈대다.

이용우 군수는 "국가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 사업이 특정 지역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는 지역균형발전정책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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