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도전해, 창업海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개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업콘테스트에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선·해양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제안한 기업이 사업화 부문 대상을 받는 등 17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26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에 463개 팀이 참가했고, 심사를 거쳐 17개 수상팀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콘테스트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예선과 오디션 방식의 발표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팀을 가렸다. 사업화 부문 7개 팀, 아이디어 일반 부문 4개 팀, 아이디어 학생 부문 6개 팀이 최종 경쟁을 벌였다.
사업화 부문에서는 '에스엘즈'가 대상을 차지했다. 에스엘즈는 AI를 활용해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작업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상 11개 팀과 특별상 6개 팀이 선정됐다. 해수부는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본상 수상팀에는 내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주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우대 보증상품과도 연계한다. 기획기사 제작을 통한 홍보 지원도 제공한다.
또 내달 7일에는 수상팀과 창업·투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창업 경험과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가 해양수산 분야 창업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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