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 적용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32회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에 맞춰 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K-MaaS)를 적용한 교통앱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매년 전세계 첨단교통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행사로, 올해는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에서 세계 90개국 6만명의 관계자가 참가한다.
K-MaaS는 모바일 앱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를 검색한 뒤 철도·버스·택시 등 교통수단의 실시간 정보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광위는 2024년부터 K-MaaS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도로공사가 각 운송사의 데이터를 통합·중계하는 중계플랫폼을 맡고, 민간 사업자가 이를 활용해 실시간 서비스 앱(슈퍼무브)을 운영하는 구조다.
대광위는 ITS 세계총회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이번 국제행사 맞춤형 K-MaaS 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강릉시, 도로공사, 에스트래픽과 K-MaaS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고객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민간 앱으로 제공해 온 K-MaaS 서비스를 국제행사 특화 앱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K-MaaS를 중소도시 성장에 기여하는 지역교통 활성화 모델로 고도화해 지역 교통편의 제고는 물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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