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마운자로를 1년간 사용한 뒤 체중과 체지방, 내장지방 등이 크게 줄었다며 자신의 인바디 수치를 공개했다.
씬님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운자로 오늘로 1년'이라는 글을 올리고 1년간의 변화를 전했다. 그는 마운자로 리뷰 영상을 준비하면서 인바디를 측정했다며 "운동을 진짜 하나도 안 해서 몸이 나빠진 건 아닐까"라고 걱정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체중은 82㎏에서 64㎏으로 18㎏ 줄었다. 골격근량은 27㎏으로 그대로였고, 체지방량은 32㎏에서 15㎏으로 감소했다. BMI는 27에서 21로, 체지방률은 40%에서 23%로 낮아졌다. 특히 내장지방 수치는 16에서 3으로 줄었다.
씬님은 "모든 수치가 너무 좋아서 충격적이었다"며 1년간 유지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도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마 이제부터 운동을 시작해야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현재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지가 고민이라고 했다.
마운자로의 주성분은 티르제파타이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마운자로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하고 있다. 체중 감량 목적으로 허가된 같은 성분의 약물은 제프바운드로, 감량된 칼로리 식단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도록 허가돼 있다.
따라서 씬님의 사례를 두고 마운자로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대신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개인별 감량 효과는 다를 수 있으며, 티르제파타이드 계열 약물은 의료진의 처방과 관리 아래 사용해야 한다.
FDA에 따르면 주요 이상반응으로는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변비, 복통, 소화불량, 피로, 탈모 등이 보고됐다. 개인 또는 가족에게 갑상선 수질암 병력이 있거나 다발성 내분비종양증 2형(MEN2)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른 티르제파타이드 성분 약물이나 GLP-1 수용체 작용제와의 병용도 권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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