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새벽 시간대 한 매장에 침입해 금고만 노린 절도범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대구의 한 매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매장 앞을 서성이다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매장 안으로 들어간 남성은 금고를 열어 안에 있던 현금을 챙겼다. 남성은 불빛을 이용해 매장 안을 살펴본 뒤 자리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매장 뒷문을 파손하기도 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현금 피해액은 약 30만원이며 뒷문 수리비로 60만원 이상이 발생했다. 매장 측은 수리로 인해 영업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성의 얼굴과 신체가 영상에 비교적 선명하게 담겼지만, 경찰에 신고한 이후에도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저거는 범죄 활동이다. 절도하는 행동"이라며 "잡지도 못하고 수사 진전은 없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구의 매장에서도 금고를 노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매장 직원이 화장실에 간 사이, 한 남성이 금고를 열어 현금을 훔쳐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3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관계자가 비슷한 절도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고 범인의 복장도 유사하다며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건 모두 아직 수사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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