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풍화로 훼손된 신도비 정비에 이어 올핸 귀부
신도비는 고인의 업적을 새긴 비석으로 귀부는 거북이 모양의 받침돌이다.
이의무는 '동국여지승람'과 '성종실록' 편찬에 참여한 조선 전기 문신으로 무오사화에 연루돼 유배됐다 풀려난 뒤 홍주 목사를 역임했다.
그는 재임 중 면천군의 수려함에 빠져 낙향지로 뜻을 뒀다고 알려졌으며 유언에 따라 현재 묘역에 안장됐다.
지난 2010년 도 기념물로 지정된 그의 묘 및 신도비는 덕수이씨 가문 13기의 묘가 있는 묘역(송산면 도문리)에 위치해 곡장(담장)을 두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풍화와 습기로 균열된 귀부 보존 처리 및 지반 잡석 다짐에 나서 습기를 차단하고 균열부 접합을 완료했다.
현재 신도비는 귀부 마멸이 심해 그 위가 아닌 왼쪽에 따로 옮겨진 상태다.
구본휘 문화예술과장은 "작년 신도비 보존 처리에 이어 올해는 귀부 보존 처리를 끝냈다"며 "신도비 뿐 아니라 귀부 및 동자상, 문인석 등 묘역 내 석조물에 대해서도 훼손되지 않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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