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게임 스타트업 성장 돕는 '창구' 프로그램 일환
2박3일간 AI 활용·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공유
현지 VC 일대일 만남·구글 전문가 컨설팅 지원
[싱가포르=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이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 14곳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현지 전문가·투자자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오는 18일까지 2박3일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창구 이머전 트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창구'는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2019년부터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머전 트립은 창구 참가사와 졸업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현지 연수 프로그램이다. 2023년 일본을 시작으로 2024년 싱가포르,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다시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너티코드 ▲데브언리밋 ▲커넥트핏 ▲팀리미티드 ▲포토위젯 ▲어뮤즈8(Amuse8) ▲지페들러(Gpeddler) ▲리비엣(Liviet) ▲리트리버살롱(Retriever salon) ▲스칼라데이터(Scalardata) ▲언더독스(Underdox) ▲비비바바(VIVIVAVA) ▲왓니(Watnee) ▲YP랩스 등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창구 8기 참가사, 졸업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일기·멘탈 케어부터 케이팝 댄스, 건강관리, 데이팅, 레시피, 캐릭터 채팅, 전기차 충전과 게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플레이는 참가사의 사업 단계와 해외 진출 목표에 맞춘 비즈니스 개발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벤처캐피탈(VC)과의 일대일 만남을 마련하고 AI 도구와 구글 클라우드 등 기술 활용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참가사들은 동남아 시장 정보와 이용자 특성을 살펴보는 '구글러 인사이트 세션'에 참여한다. 앱 개발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APAC) AI 앱 이벤트', 현지 고객 포커스 미팅 등도 진행된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및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한국은 안드로이드 활성 개발자 순위 1위인 세계 최대 개발자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개발자들은 AI를 활용한 뛰어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현지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전문가들과 연결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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