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2'는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오스카 아이작·케리 멀리건), 연출상 등 주요 부문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앞서 사전 시상식에서 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한국 배우 윤여정과 한국계 찰스 멜턴의 수상도 불발됐다.
올해 1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성난 사람들2'는 음향 믹싱상과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개 분야를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4년 시즌1 당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8관왕을 휩쓸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해당 부문 작품상은 HBO 'DTF 세인트루이스'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애플TV+ 드라마 '위도우스 베이'(Widow's Bay)였다. 코미디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등을 포함해 총 14개 부문을 휩쓸며 에미상 역대 코미디 시리즈 최다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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