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 주식회사 일본·대만·태국 '방재 인식 조사' 결과 공개
3개국 응답자의 70% 이상 "자신의 재해 대비 불충분"
가장 우려하는 자연재해로 일본 응답자 88.8% "지진"
라인플러스는 15일 LY 주식회사가 일본·대만·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재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 이용률이 높은 3개국 사용자의 자연재해 인식과 일상 속 대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비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일본 45.5%, 대만 41.9%, 태국 30.5%였다. '대비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일본 42.6%, 대만 39.0%, 태국 44.5%다.
즉, 대비가 미흡하다고 스스로 평가한 비율이 일본 88.1%, 대만 80.9%, 태국 75.0%에 달했다. 반면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태국이 16.0%로 가장 높았고 대만 6.0%, 일본 5.5%에 그쳤다.
가장 우려하는 자연재해로 일본 응답자는 '지진'(88.8%), '태풍'(51.0%), '호우·폭우'(43.8%)를 차례로 꼽았다. 대만도 '지진'(85.2%)이 가장 높았고 '태풍'(61.9%), '가뭄·물 부족'(51.7%)이 뒤를 이었다. 태국은 '홍수'(76.7%)가 가장 높았으며 '지진'(70.2%), '가뭄·물 부족'(54.3%) 순이었다.
평소 실천하는 대비 활동으로는 일본과 대만에서 '비상용 물·식량·생활용품 비축'이 각각 72.8%, 72.5%로 가장 높았다. 태국에서는 '재해 상황 뉴스 확인'이 74.4%로 가장 높았다. '가족·지인과의 연락 및 안부 확인 방법 점검' 항목은 대만이 61.4%로 일본(39.1%)과 태국(45.3%)을 웃돌았다.
대비를 시작한 계기로는 3개국 모두 '자연재해 관련 뉴스를 접했을 때'가 가장 많았다. 일본 53.5%, 대만 63.0%, 태국 68.9%였다. 재해 관련 허위정보나 오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일본 42.6%, 대만 55.0%, 태국 66.7%로 집계됐다.
LY와 라인 대만, 라인 태국은 각국 상황에 맞는 방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9.1 방재의 날' 특설 사이트를 운영하고 지난 7월 구마모토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라인 세이프티 체크(LINE Safety Check)'를 제공했다. 대만에서는 같은 기능을 소개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정부 및 민간기관 15곳 이상과 함께 '라이프라인(LIFELINE): 레디 비포 더 크라이시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라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소중한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탄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라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일본 1억명(전체 인구의 약 81%), 대만 2200만명(약 95%), 태국 5400만명(약 8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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